Posted on 2019. 12. 24.
도봉구의회 제292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019년 의정활동 마무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지난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32일 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제292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020년도 사업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및 답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식)를 구성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20년도 서울특별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심사해 내년도 예산을 6,251억 4,6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1.6% 증가한 예산으로 일반회계는 6,135억 2,900만 원, 특별회계는 116억 1,7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이어 12월 17일에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10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구정 전반에 관해 묻고 제안했으며, 다음날 18일 이에 대한 구청장과 소관 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강신만 의원이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의회 운영 제안”, 이어서 이경숙 의원이 “의회 민주주의를 위한 성숙한 의회 운영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특히, 정례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총 20건으로 ▲서울시 도봉구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조례안(박진식 의원 대표발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안 3건 ▲서울시 도봉구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4건 ▲2020년 재단법인 도봉문화재단 예산 출연동의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개정 규약안 ▲서울시 도봉구 상징물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정기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2020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동의안 ▲서울시 도봉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원녹지과 공무직 퇴직금 중간정산에 따른 예산이용 승인안 ▲서울시 도봉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 17건은 원안가결 ▲서울시 도봉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련 의견청취안 1건은 찬성의견 채택 ▲서울시 도봉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서울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건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정례회 마지막 날인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은 남북 간 평화체계 구축의 상징으로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북한 정부의 적극적 대화 참여, 미국 등 세계 각 국의 적극적인 협력 촉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