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2. 25.
태랑초, 국제교류 화상수업 운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 관내 태랑초등학교(학교장 정해웅) 5학년 3반에서는 지난 13일 인도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국제교류 실시간 화상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북부교육지원청은 5월 27일 국제 온라인 협력학습 국제기관인 IVECA와 MOU를 맺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원해 왔으며, 태랑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들은 9월부터 각 나라의 환경문제의 주제를 가지고 인터넷 게시판을 활용하여 인도의 파트너 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게시물을 올리고 답글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수업은 실시간으로 면대면 화상 수업이 이루어졌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으며 수업 내용은 자기소개와 리코더 연주 등을 실시하여 인도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자랑거리를 알리는 시간이 됐다.
이날 국제 교류 실시간 화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인도의 학생들과 함께 관심있는 주제로 서로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으며 영어가 의사 소통하는데 유용한 도구임을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선종복 교육장은 “북부교육지원청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메카이자 요람을 표방하고 다양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 왔는데 태랑초의 국제교류 화상 수업은 우수 사례로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흥미있는 주제로 국제 교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