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12. 26.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 성과 공유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6일 구청 자운봉홀에서 ‘2019 여성구정평가단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성구정평가단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난 7월 15일부터~8월 28일까지 진행한 1차 정기평가와 11월 11일부터~11월 22일까지 진행한 2차 정기평가, 10월 14일부터~11월 1일까지 진행한 수시평가까지 도봉구 주요 36개 사업과 관내 골목 47구간, 어린이공원 35개소에 대한 평가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은 6개 분과(행정관리·기획재정·복지환경·도시관리·안전건설교통·보건행정 분과) 36개 사업에 대한 정기평가를 진행하고, 여기서 도출된 개선 및 건의사항은 총 66건 중 63건이 구정에 반영되어 추진 중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한 생활환경 중심의 구정평가인 ‘골목과 어린이공원 평가’에서는 각각 47구간 중 21건, 35개소 중 17건의 평가단 제안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보고회가 아닌 성과 공유회 형식으로 진행해 평가단은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각자 올 한해 평가한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골목 환경 평가에 관하여는 쌍문3동의 둘리 테마 쌍문역과 우이천 주변, 쌍문역 맛집거리, 방학1동과 도봉2동의 골목 환경조성 우수사례 등 평가단이 직접 둘러보며 느낀 점을 평가단과 공유하는 사례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0년도 생활현장 중심의 구정평가를 위한 브레인스토밍에서는 ▲초등학교 안심 통학로 점검(옐로우 카펫 등) ▲어두운 골목길 일제 점검 ▲여성안심귀갓길 점검 ▲금연구역 점검 ▲청소년시설 점검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여성구정평가단이 도봉구 곳곳을 꼼꼼한 눈으로 평가하고 다양한 개선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여성구정평가단은 2000년도 주요사업 모니터링단으로 창단된 이래 총 40회의 평가를 진행했으며, 총 4076건의 건의사항 중 3615건이 구정에 반영된바 도봉구 참여구정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