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1. 02.


강북구, 경자년(庚子年)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북한산 시단봉 주민과 새해 시작



(시사프리신문=조연수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20년 1월 1일 북한산 시단봉에서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오전 7시 20분부터 기원문 낭독과 일출 카운트다운, 만세삼창 등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며 한해를 설계해 나아갔다.


특히, 해발 610m인 시단봉은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중간에 위치한다. 서울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이곳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조망이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 날씨가 좋을 때면 멀리 굽이치는 한강도 눈에 들어온다. 시단봉은 등반객이 자주 이용하는 대동문길로 가면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북한산둘레길탐방안내센터, 진달래능선, 대동문에 이르는 경로다.


이날 새해 첫날 예상 일출시간은 7시 47분으로, 참여주민들은 탐방로를 따라 애국선열묘소가 자리하는 곳을 지나 산길에 오르며 능선 약 40분간 이어지다 대동문에서 약 100m 거리인 시단봉에 집결해 다양한 행사와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 한해도 그리 녹녹치 않을 한 해가 되겠지만,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위대한 국민이다. 강북구민들 힘들고 어렵겠지만, 금년 12월 31일에는 우리 모두 위대하고 가장 빛났던 한 해였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하며 “경자년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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