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1. 02.


남요원 前 청와대문화비서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남요원 前 청와대 문화비서관이 지난달 2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강북구(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남요원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1기로 19개월 동안 청와대 국정운영을 경험으로 지난해 1월 15일 임기를 마치고 강북구에서 본격적인 지역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남 예비후보는 “주민들 숙원에 응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남다른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다”며 “지난 300여 일은 주민들의 신뢰를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 오랜 시간 제자리걸음이었던 강북구에서는 상대적 박탈감과 정치에 대한 회의와 불신이 더 깊어져 왔다. 이제는 주민들의 숙원에 응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남다른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남요원 예비후보는 강북구 현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강북구는 열악한 재정과 행정여건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개발제한과 고도제한으로 인해 강북구에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8,000여 가옥이 넘게 있고, 정비되지 않은 가로구역도 즐비하다. 주민들의 답답한 현실이다”며 또 앞으로 다가올 문제는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강북구는 인구변화에 따른 심각한 복지문제를 예고하고 있다. 강북구의 노령인구는 18.6%로 이미 고령화 사회이다. 독거노인은 3.6%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고, 장애인구중 전체 60%가 60세 이상이다. 조만간 고령인구로 편입 예정인 60~64세 인구가 7.9%임을 감안하면 강북구는 곧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심각한 인구변화에 따른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한 재정계획을 비롯해서 사회안정망 구축 등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남요원 예비후보는 ‘강북구는 시술만이 아닌, 수술이 필요한 곳’을 강조했다. 남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만났던 주민들의 목소리는 한결 같았다. 꺼져가는 지역의 활력에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불씨를 되살리는 것이다. 강북구는 정비와 재생이라는 시술만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역의 현안에 대해 함께 노력해서 재정과 인프라의 확충, 아낌없는 투자와 개발로 본격적인 수술이 병행되어야 한다. 현안들에 대해 주민들과 토론하고 대안을 찾아왔다. 대통령을 모시며 국정운영의 한 축을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북구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남요원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강북구의 정당과 정치인은 바뀌어왔지만, 아직도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현안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일각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체념도 있다”며 강북구의 근본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남요원 예비후보. 그는 청와대 재직시절 국가적 총력을 기울였던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어냈던 경험 등 국정운영의 노하우가 강북구의 새로운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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