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1. 02.
성북구청-우리아이들병원, 아픈 어린이들 위해 칸타타 열어
정성관 이사장, 지역위해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자 더 노력할 터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과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에서는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아이들병원 2층에서 몸이 아픈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해 칸타타를 열고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년째 진행하는 행사로서 성북구청과 우리아이들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밝고 맑게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병원을 찾은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에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성북구 홍보대사인 탈렌트 정보석 씨가 참석해 부모님들의 시름을 잊게 만들어 주었다.
행사의 시작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와 직원들이 준비한 캐롤이 울려 퍼지면서 아이들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다리타고 올라가기, 보자기 마술, 둥근 공 마술, 풍선을 이용한 마술등을 선보였다.
이승로 구청장과 정보석 씨는 게스트로 출연해 노트 마술을 선보이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에서 즐겁게 보내야 하는데 부모님들의 마음이 무거울 줄 알지만 아이들이 잠깐이라도 즐거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행사를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칸타타를 준비해 준 정성관 이사장과 관계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우리 아이들은 빨리 완쾌되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성관 이사장은 “이런 칸타타는 올해로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즐겁고, 기다려지는 날이다. 그런데 아파서 병원에 와 있는 것을 위로할 방법을 고민하다 이런 행사를 기획하였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잠시라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앞선다”고 행사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우리아이들 병원 정성관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도 아낌없이 하고 있다.
2019년 여름에는 월곡동 소재 생명의 전화에 ‘1천만 원과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 봉사’를 기부했고, 2019년 12월에는 지역주민을 위해 ‘20kg 쌀 500포대’를 기부해 20개동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