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1. 02.
노원구, 사랑의 온도탑 제막!
‘한마음 한뜻으로 온정의 손길 전해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0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의 버팀목이 되고자 주민들의 작은 정성과 온정을 모으는 사업이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7억 5100만원 으로 지난해 모금액 15억 9100만 원 대비 10% 늘었다.
지원대상은 갑작스런 실직이나 경제곤란 등으로 주거 및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이다.
성금은 구청 4층 복지정책과 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 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2,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또한 성품은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19개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역 주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성금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난 3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는 한편, 구청 청사, 동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아파트, 기업, 종교기관, 상가 등과 협조해 홍보물을 게시?배부하는 등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억 9100만 원(성금 4억 6300여만 원, 성품 11억 2800여만 원)을 모금했다.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5만여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였고, 성금은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긴급구호비 등으로 연중 지원되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난해에 당초 목표액보다 43% 이상 많은 성금과 성품이 모금된 것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온정의 손길을 모아주신 덕분이다”며 “올해에도 지역 주민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