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1. 08.
2019학년도 꿈꾸는 교실 위한 북부 도토리지원단, 활동 마무리
수업혁신·교실혁신 지원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2019학년도 교실수업 혁신 방안인 ‘우리가 꿈꾸는 교실’ 지원을 위해 ‘북부현장지원단인 도토리지원단’을 2019년 2월 발족해 12월까지 운영해 왔다.
이번 도토리지원단을 처음 발족할 때는 13명의 교사로 시작했으나, 지원단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유튜브 분과 교사 등 2명의 교사가 추가로 합류해 총 15명의 지원단 교사가 1년여 동안 연구 모임을 운영했다. 이후 지난달 23일에는 도토리지원단 마지막 워크숍을 북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운영했다.
도토리지원단 워크숍에서는 1년 동안의 지원단 활동을 정리하고 함께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았다. 수업혁신 역량강화 연수 20회, 수업공개 40회, 꿈실 지원 워크숍 6회, 찾아가는 꿈실 컨설팅 17회, ‘북부꿈실필통’ 유튜브 개설 및 운영, 중국 웨이하이 소학교와의 수업교류활동 1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도토리 지원단 선생님들은 지원단 활동을 되돌아보며 각자의 소회와 2020년도 계획을 전했다.
먼저 ▲ 이지연 공릉초 교사는 “도토리지원단 활동을 통해 같은 꿈을 꾸는 공동체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을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배우고, 나누는 1년 간의 시간이 정말 의미 있었다. ▲ 김선아 신상계초 교사는 2019 꿈실 도토리와의 만남은 학생들은 물론, 내 마음 속 깊은 성장의 울림을 가져다준 소중한 만남이었다. 수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함께 연구하면서 교사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만남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 강지영 숭미초 교감은 2019학년도 도토리지원단은 지원단 선생님들의 성장·나눔·공유 활동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열어주었다. 2020학년도에는 우리 도토리지원단이 각 학교의 씨앗이 되어 각 학교별 도토리지원단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함혜성 초등교육지원과장은 “도토리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있었기에 2019학년도 북부 꿈꾸는 교실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도토리지원단이 2019학년도에 교실수업 혁신의 씨앗을 뿌렸다면 2020학년도에는 싹이 나서 자라는 과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선종복 교육장은 “학교 교육의 핵심은 수업이며 수업이 중심이 되어 교실혁신이 실현되는 북부교육을 위해 2020학년도에는 북부현장지원단인 도토리지원단 활동이 더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토리지원단이란 :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서 선생님들이 지구별 및 주제별 소그룹으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요리조리 살펴보고, 수업혁신 과정에 어려움을 있을 때 함께 공감하며 토닥토닥 지원하여 꿈꾸는 교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수업전문가 교사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