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2. 19.


강북신협 제41차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2019년 감사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시사프리신문=김면수 기자/사진=김영국 기자)  강북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윤승, 이하 강북신협)에선 지난 15일 오전 10시 석관초등학교강당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합원 1,000여 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성북을 기동민 국회의원, 민병웅 자유한국당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경선 서울시의원, 이호근, 정기혁 성북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1부 기념식, 2부 조합원 정기총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부 기념식은 주민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조합원님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염려가 많으시겠지만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역에서 건강한 서민 금융기관인 강북신협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어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드린다. 지역에서 친목과 우애를 바탕으로 출발한 신협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조합원들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진 기동민 국회의원은 “국회 보건복지간사로 활동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국 우한서 귀국한 교민들도 건강을 회복하여 무사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경각심은 가져야 하겠지만 코로나19가 아무리 기승을 떨어도 우리나라 의술은 세계 최고여서 감기 치료하는 수준이면 가능하다. 그러니 너무 위축되지 말고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조합원님들께서도 손 잘 씻고, 마스크 쓰고, 기침할 때 팔꿈치로 가리고 하면 문제없으니 일상생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승 이사장은 “신협은 전세계적으로 서민금융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신협은 120여 개국에서 2,400조의 자산을 운영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발전하는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들이 믿음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강북신협도 2019년 신사옥으로 이전하여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으며 일부 공간은 주민들에게 편의시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19년 연속 흑자운영으로 18억 8천여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조합원님들께 4%의 배당금을 지불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에서 빛과 소금의 금융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강북신협 41차 정기총회에서는 1) 2019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 2019년 사업실적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 3) 2020년 상임이사장 보수 확정의 건, 4)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정 승인의 건, 5) 출자금 1좌 미만 처리 승인의 건, 6) 표준 정관 및 임원선거규약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조합원들에게 묻고 승인 처리하는 절차를 거쳤다.


강북신협 곽숙기 전무는 "1979년 천주교 석관신협으로 출발, 2002년 강북신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9년 첫 우수조합상 수상을 시작으로 총 7회에 거쳐 우수조합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는 4회에 거쳐 매년 우수조합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19년에는 신사옥을 마련해 이전했고, 자산 1,521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내며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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