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2. 19.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 ‘5분 자유발언’
“강북구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 10일 열린 제232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해 “강북구 차원에서 현장점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조윤섭 의원은 “중국 우한에서 창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국내 확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6일 이후 중국 우한 입국자 중 수십명이 여전히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아직까지 강북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안심하고 있을 수 없다. 만약에 만약을 대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조윤섭 의원은 “강북구 내 직능단체나 유관, 민간단체 모임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고 있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다”며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시설을 이용중인 점을 들어가며 “강북구에서는 강북구 내 소재한 기관이라면 소속 여하를 불문하고 현장점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에 나섰다.


이어 조 의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대한 불안으로 주민들의 이동이 줄며 강북구 경제가 어렵다고 보고 “음식점, 숙박업소를 비롯해 목욕탕, 전통시장 등 주민들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기피하며 장사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분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윤섭 의원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관련하여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비싼 가격에도 물건을 구하기가 어렵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