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2. 26.


장위2동 새마을금고, 신임 한종열 이사장 취임
16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한 안걸용 이사장 명예스러운 퇴임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장위2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한종열, 이하 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21일 저녁 6시 노블레스실버타운에서 신임 한종열 이사장 취임식과 전임 안걸용 이사장 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기동민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성북을 민병웅 당협위원장, 정태근 전 국회의원, 박학동 성북구의회 부의장, 김일영·진선아 구의원과 10여 명의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먼저 이임사에 나선 안걸용 이사장은 “제가 명예롭게 퇴진하게 된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셔서 가능했다. 지난 16년 동안 모두 한마음이 되어 우수고객을 확보하러 다녔던 것이 새로운 감회로 다가온다. 뒤돌아보니 새마을금고에서 오늘과 같이 영광스러운 이임사를 하게 되어 일생의 기쁨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새로 취임하는 한종열 이사장은 제 뒤를 이어 더 훌륭한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응원 하겠다”라고 이임사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4대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한종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이렇게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원칙을 고수하는 추진력으로 마을금고를 이끌어 주신 안걸용 이사장의 퇴임을 축하드리면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또한 안 이사장과 함께 42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금고를 지켜 주신 박노철 이사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람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기 위해 지역상인들과 유대관계를 철저하게 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승로 구청장은 “ 안걸용 이사장은 성북구 거주 40여 년 동안 함께 호흡해 온 지역에서 존경하는 분이다. 안 이사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생활 자치를 이끌어 나가 주시고,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참 ‘성공한 인생이다’라고 한마디로 정의하고 싶은 어른이다”이라며 “신임 한종열 이사장도 사업적으로 성공한 분이고,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를 하시는 분으로서 새마을금고가 제2의 도약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이어진 임태근 의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16년간 재임하면서 마을금고를 발전시킨 안걸용 이사장의 퇴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한종열 이사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제2의 도약을 하고,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기동민 국회의원은 “2008년 처음으로 안걸용 이사장을 뵈었다. 인자한 모습으로 힘내라고 격려해 주시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누구나 인생을 잘 살았나를 보려면 퇴임할 때 진가가 나타난다. 새마을금고 직원들의 헌사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6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준 이사장님의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번에 물러난 안걸용 이사장은 지난 16년 동안 장위2동 새마을금고에서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사랑의 좀도리, 효사랑 어르신 봉사, 푸른 장학회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새마을금고 흑자경영으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경영인으로 평가를 받아 왔다.


후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한종열 이사장 역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한종렬 이사장은 여성구두제품을 생산하는 ‘우먼센스’ 대표로 재직하면서 회사운영도 성공한 기업가로도 명성이 자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장위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민주평통 제2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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