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2. 26.
도봉구,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실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오후 4시 30분까지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헌혈 인구 2만명 감소, 145개 단체의 헌혈 취소 등으로 수혈용 혈액 공급이 급격히 감소하자, 구는 이 고난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자발적 헌혈운동에 나섰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구청 공무원, 산하기관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등이 부족한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헌혈 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 등이 당일 구청에 방문해 헌혈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구는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도봉구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도봉문화재단, 사회복무요원 및 도봉구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에 솔선수범하여 헌혈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