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3. 11.


미래통합당 도봉(갑) 김재섭 국회의원 예비후보
“창동청년창업벨리, 문화복합컨텐츠 도서관, 창동·덕성여대 인프라연결” 등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D-35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 도봉구갑 지역에 젊은 정치인이 출사표를 던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수정당의 통합으로 꾸려진 미래통합당 전략공천을 받은 김재섭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그 인물이다.


스스로 “도봉인이 될 것이다”며 도봉의 큰 변화의 꿈을 만들어 가고 싶어 하는 미래통합당 도봉갑 김재섭 후보는 1987년생으로 서울대 법과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또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으로 김 후보는 청년정당인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이후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당 통합으로 미래통합당 도봉갑 지역구 전략공천을 받아 도봉구에 뿌리를 내렸다.


특히, 김재섭 후보는 통합 및 지역구 전략공천에 대해 “‘도봉으로 보내 달라’고 했다. 대학교에서 보수정치에 대한 심각한 위기를 느끼고 ‘서울대학교 정치토론연구회’ 설립을 시작으로 청년정치플랫폼 ‘흥정망정’ 설립, 청년정당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장을 거치며, 정치 안에서 ‘민주화’는 수명을 다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그러던 중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보수당의 통합이 진행됐고, 이에 뜻을 함께해 합당하게 됐다.


‘같이오름’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바, 4.15총선에 출마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n86세대의 전유물’ ‘민주화 기득권 세력’ ‘지역구 세습’을 상징하는 도봉구 갑에서 정치에서의 민주화시대는 끝났다는 것과 건전한 보수를 증명해 보이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도봉구의 현재를 본다면?

정치적 국가 아젠다를 발굴해야 한다고 본다.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지만, 도봉 자체 아젠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도봉구 내에서도 정치적 시도가 계속 있어야한다. 하지만 지금의 도봉구 갑지역은 현역 국회의원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또 예산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보면 도봉구 갑지역은 너무 부족한 실정이다.


도봉구 갑지역과 을지역을 비교만 해봐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것만 보아도 현역 국회의원이 우리 도봉갑 지역에 무심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한 면에 있어서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하고, 젊은 정치인이 무엇인가 바꿔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사람들은 도봉구가 서울의 변두리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도봉구는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다! 서울의 시작이다! 서울동북부를 관통하는 요지로서 도봉이 자리매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낙후되어 있는 모습으로 취급 된다는 것이 너무나 속상하다.

또 창동민자역사, 지금 해결하겠다고 10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이러한 것은 현역 국회의원이 꼭 이뤄내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임기 중 초선의원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현역 국회의원은 재선의원인데도 해결 못하는 것은 ‘적당히 할 일 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기득권에 안주한 민주당 세력으로 인해 활력을 잃었다고 본다. 


도봉구 갑지역은 故 김근태 의원의 지역구로서 그의 부인 인재근 의원이 지역을 세습하면서 20년간 도봉구를 봉건화된 지역으로 만들어 놨다. 인재근 의원은 오직 과거의 유산을 내세우며 쉽게 당선됐다. 또 20년 전과 비교해 도봉구는 변화된 점을 찾기 힘든 모습이다. 빠른 노령화와 낮은 재정자립도 임에도 시민들이 거의 찾지 않는 ‘00뮤지엄’, 실효성을 잃은 ‘00거리’등에 증축예산을 쏟아 부으며 민생을 외면한 전시행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 도봉을 위한 정책사업과 아젠다가 있다면?


놀고먹는 국회의원이 아닌, 지역의 시급한 현안들 해결해야 하고, 기존 숙원과제들을 마무리해야 하고 완수해야 하는 책임감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그밖에 청년사업가로서 활동했던 지난 경험을 살려 도봉에도 창업 허브를 만들어갈 것이다. 변두리 도시가 아닌, 강원도, 경기도를 이어가는 도봉구, 서울 동북부를 전부 아우르는 창업의 요지로서 창동, 쌍문동 등을 발전시킬 것이다.


도봉구는 천애의 조건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시설 등을 기반으로 하여 굵직한 청년 창업 허브를 만들어가면 문화와 창업이 아우러지는 활력 있는 도봉구가 될 것이다. 청년창업가로 겪었던 다양한 문제점들을 십분 발휘해서 창동역 부근에 창업허브 밸리를 만들어 가고 싶다. 현재 불필요한 규제로 창업에 활기가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 도봉에서부터 샌드박스나 미국에 실리콘밸리(소프트웨어산업의 중심지) 같은 곳을 도봉지역에 유치할 수 있으면 도봉구는 그야말로 경제 산업에 앞장서고 청년이 살아가고, 일자리 창출 등 세수를 늘려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확실한 돌파구가 될 것이다.


또한, 지금의 도봉구 도서관들은 낡은 책만 있는 공간이고,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생각한다. 학창시절 도봉구 도서관에서 좋은 책을 찾아 본 기억이 없다. 도서관에는 책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책을 중심으로 한 문화복합컨텐츠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에는 ‘츠타야 도서관’이라고 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외관과 책과 사람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공간을 전국 최초로 도봉구에 추진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


또 하나 도봉구 관내에 있는 덕성여대와 함께 도봉구의 젊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덕성여대의 약대와 패션디자인학과는 전국에서 경쟁력 있는 학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부분을 창업생태계와 연결시킨다면 도봉구의 변화에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밖에도 가인지하차도 교통환경 개선, 쌍문시장 뒷편 상인들 간 도로점용 대립문제 등 생활 속 민원 해결을 위한 대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질 좋은 복지정책은 경제정책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경제저액을 통해 도봉구의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려 질 좋은 복지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싶다. 이러한 사업 등은 도봉구를 재탄생하게 만들게 될 것이고, 서울의 변두리가 아닌 서울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이것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 쓸 것이다.

▲ 다가오는 총선에 임하는 각오

일반 구민으로 바라본 도봉구와 정치인으로 바라본 도봉구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예전에는 강남·홍대 등에서 친구들을 만나는게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다면, 이제는 ‘왜 도봉구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떻게 하면 모이게 할 수 있을까’라는 등 순간순간 많은 생각을 하곤 했다.


또 짧은 날짜이지만 지역을 다니며 ‘어린게 뭘 하겠어’라는 이야기 많이 듣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이유는 ‘지역 사정을 얼마나 알겠냐’는 의심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해한다. 하지만 도봉구의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계획과 전략을 세웠고, 이를 실천해 보고자 구의원들과 당원들, 흩어진 보수당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도봉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는 ‘정치적 유산’이나 ‘정치적 부채’가 없는 자유로운 후보입니다. 다년간의 스타트업 운영 경험과 12개 대학·원내5대 정당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청년정치플랫폼을 만들고 성공해 본 경험을 살려 미래를 이끌 차세대 젊은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해낸다’는 마음으로, 야권에서 대표적인 험지로 거론되는 서울 도봉구갑에서의 승리를 통해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코로나19 국면으로 인해 조심스럽지만, 유권자들을 많이 만나 뵙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바꿔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일 잘하고 패기있고 실력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감사합니다.

한편, 미래통합당 도봉구갑 김재섭 후보는 △1987년 서울 출생 △홍익중·서울사대부고·서울대 법과대학 법학부 졸업 △청년정당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2020.01∼2020.02) △IT기업 ‘(주)레이터’ 최고운영책임(2018∼현재)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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