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3. 18.
도봉구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
홍국표·이영숙·이은림 의원 ‘코로나19 극복’ 관련 5분 자유발언 펼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3월 16일부터~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임시회 첫날인 지난 16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294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0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홍국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난 극복에 최선 다해야’ △이영숙 의원은 ‘코로나19 사각지대 지원대책 마련 촉구’ △이은림 의원은 ‘공적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 △이동진 구청장은 5분 자유발언에 대해 답변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구의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김기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고금숙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일정은 3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월 17일부터~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19일에는 ‘코로나19’ 및 추경과 관련된 시설을 대상으로 행정기획위원회의 현장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그리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마치게 된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서울시 도봉구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기순 의원 대표발의)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서울시 도봉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2020년 제1회 (재)도봉문화재단 추가경정예산 출연 동의안 ▲서울시 도봉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구유재산관리계획(안)-쌍문동 마을활력소 건립, 간송기념관 건립(변경계획), 방학3동 구립 한옥도서관 건립, 창3동 주민공동이용공간 건립 ▲서울시 도봉구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공동주택관리 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구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0년도 제1회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단체장 제출 조례안 9건‧추경예산안 1건‧동의안 1건‧계획안 1건으로 총 15건이다.
이태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긴급한 상황일수록 구민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집행부에서도 전방위적인 질병관리비상시스템을 작동해서 코로나19를 조속히 종식시키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연일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관계 부서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하시어 실효성 있는 추경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