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4. 01.


[4.15 총선] 성북·도봉·강북·노원구
‘4.15 총선 출마자’ 윤곽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성북·도봉·강북·노원구 4.15 총선 출마자들의 윤곽이 결정됐다. 이번 후보자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각 지역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먼저 윤곽이 드러난 정당 등록자들을 살펴보면 ▲성북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53)가 경선을 승리하여 본선 후보를 확정지었다. 이에 미래통합당에는 한상학 후보(58)도 경선을 거쳐 본선에 나섰다. 또 민생당에 박춘림 후보(58), 국가혁명배당금당에 최원용 후보(49)가 각각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성북구(을) 선거구는 총4명의 후보로 먼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54)가 일찌감치 공천을 받아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이에 미래통합당에 정태근 후보(56)가 단수공천을 통해 후보로 확정지었다. 또 민중당에는 편재승 후보(51), 국가혁명배당금당에 임경호 후보(57)가 나선다.

▲도봉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현 국회의원인 인재근 후보(66)가 3선 도전에 나서며, 이에 미래통합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젊은 김재섭 후보(32)와 정의당 윤오 후보(52),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박영찬 후보(60)도 등록을 마쳐 총 4명의 후보가 도봉구갑 지역구에서 선거전을 펼칠 전망이다.
 

▲도봉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오기형 전 지역위원장(53)이 후보로 나섰고 미래통합당은 현 국회의원인 김선동 후보(56)의 공천이 일찍 확정되면서 3선의 도전장을 냈다. 이들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다수 후보들과 함께 맞붙은 바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도 국가혁명배당금당 김관석 후보(44)와 무소속 최순자 후보(66)도 후보등록을 마쳐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됐다.
 


▲강북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전 지역위원장(49)이 경선을 거쳐 본선 후보로 나섰고, 미래통합당은 현 국회의원인 정양석 후보(61)가 일찌감치 전략공천을 받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또 민중당 김은진 후보(55)와 무소속 선계선 후보(65)가 등록을 마쳐 역시 4대1의 결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구(을) 선거구는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현 국회의원인 박용진 후보(48)가 단수공천으로 본선에 올라 재선을 노리게 됐다. 이에 반해 미래통합당에서는 전 당협위원장인 안홍렬 후보(61)가 후보등록을 마쳐 5번째 도전을 시작했고, 국가혁명배당금당 좌태홍 후보(53)가 등록을 마쳐 3명이 선거를 치루게 됐다.
 


▲노원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현 국회의원인 고용진 후보(55)가 경선을 거쳐 재선에 나서며, 이에 미래통합당 이노근 후보(66)가 맞서게 된다. 이어 민중당에는 최나영 후보(44),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덕실 후보(66)가 맞붙게 된다.


▲노원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현 국회의원 우원식 후보(62)가 4선에 도전하며, 이에 미래통합당 현 국회의원 이동섭 후보(63)가 맞붙어 현직 국회의원들의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 국가혁명배당금당에 차동익 후보(80)도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노원구(병) 선거구는 5명의 후보가 확정을 지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현 국회의원인 김성환 후보(54)가 나서며, 미래통합당에는 이준석 후보(35)가 나선다. 또 정의당 이남수 후보(29), 민중당 김선경 후보(35), 국가혁명배당금당 김광철 후보(58)가 도전장을 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자는 기탁금 1,500만 원, 비례대표 출마자는 5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비례대표 출마자는 기존 1,5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 공개되며,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을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일부터는 정책·공약 알리미(http://policy.nec.go.kr)에서 각 정당과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도 열람 가능하다.


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국회의원 선거일 전날인 4월 1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4월 3일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4월 5일까지 거소투표용지와 투표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생활치료센터, 자택에 격리 중인 유권자는 거소 투표를 신고하면 투표소에 가지 않고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다.


또한, 4월 1일부터 6일까지는 재외투표가 실시되고,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선상투표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투표가 각각 실시된다. 또 이번 총선은 선거연령을 낮춘 공직선거법에 따라 만18세 이상이면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일인 4월 15일에는 오전 6시부터~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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