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4. 01.
도봉구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는 없다!” 거리가게 전체 방역 완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23일부터 거리가게 운영자와 함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거리가게 및 서울시 보도상영업시설물(가판대) 주변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구는 거리가게 방역단을 특별 구성해 거리가게 및 가판대 주변 방역작업에 나섰다.
이어 도봉구청 가로관리과 직원 및 현장근무자와 거리가게 운영자 등 30명으로 구성된 ‘거리가게 방역단’은 6개 조로 편성해,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거리가게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3일간 보건소에서 지급 한 방역소독기와 소독약품을 활용해 창동역, 쌍문역, 도봉산입구에 있는 거리가게 245개소와 서울시 보도상영업시설물(가판대) 34개소 부스의 내·외부를 집중 방역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10일 타지역 확진자 이동경로에 창동역 주변에 있는 거리가게가 포함됨에 따라 구에서 즉시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해당 거리가게 운영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아울러 해당 거리가게와 인근 거리가게도 3월 22일까지 자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체 거리가게 방역작업을 실시했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주민들께서도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