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4. 02.


석관동 예쁜손 봉사단, 면 마스크 제작하여 전달

석관동 예쁜손 봉사단(단장 김순실)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마스크 5부제등으로 공적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직접 면 마스크 200개를 제작하여 석관동(동장 이대현)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지난달 19일부터 예쁜손 봉사단원 6명은 직접 마스크 원단을 구입하고, 재료를 손수 준비하는 등 마스크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함께 참여한 김은경 보건복지지원 팀장은 한 개의 마스크라도 더 제작하려고 원단을 직접 재단하는 등 그동안 숨겨온 솜씨를 발휘했다.


김순실 예쁜손 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약국 앞에서 긴 줄을 서고 계신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치 못했으며, 이에 회원들이 더욱 더 마스크 제작에 정성을 쏟았다”라고 마스크 제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동 소재 성북구 봉제지원센터(센터장 정동택)에서 봉사단 회원들이 마음 편히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장비와 공간을 제공해 주었다.


석관동장(이대현)은 “이번에 면 마스크를 전달해 준 예쁜 손 봉사단과 장소를 제공해준 성북구봉제지원센터에 감사를 표했으며, 전달받은 면 마스크는 직원, 방역참여자, 직능 단체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꼭 필요한 분들이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면 마스크 착용에 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쁜손 봉사단은 매월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다시 미용 봉사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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