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0년도 도봉구 명예구청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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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27일 구정의 각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구민 6명을 ‘2020년 도봉구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도봉구 명예구청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2020년 5월부터~2021년 4월까지 1년의 임기 동안 구정 각 분야에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구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특히, 2020년 명예구청장은 문화·체육, 교육, 청년, 보건복지, 장애인, 여성 6개 분야 1명씩, 모두 6명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체육 분야에 도봉구체육회 김응래 회장 △교육 분야에 전 정의여자고등학교 조석제 교장선생님 △청년 분야에 도도봉봉 허나영 대표 △보건복지 분야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박화성 위원장 △장애인 분야에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성효진 센터장 △여성 분야에 전 한살림 서울생협 곽금순 이사장이 위촉됐다.

이어 임기 동안 명예구청장들은 구정 관련 주요 회의 참석 및 현안업무 관련 정책 제안, 대내외 각종 행사, 구민 불편사항 민생현장 탐방 등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건의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는 ‘도봉구 명예구청장 위촉’은 구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에 위촉된 명예구청장님들이 도봉구 정책에 구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