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5. 13.
이동진 도봉구청장, 급여 30%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코로나19 속 안전하고 건강한 순차적 등교 응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7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코로나19 속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순차적 등교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봉구 지역아동센터에 지정기탁금을 기부했다.
이번 지정기탁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급여 30% 반납 운동’에 동참한 도봉구청장의 급여 3개월 반납분이다.
특히, 기부금은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순차적 등교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새학기 용품’(초등학생 문구세트, 중·고등학생은 문화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 고위 공무원이 시작한 ‘급여30% 반납 운동’에 3월부터 6월까지의 급여 4개월치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개월분 기부금은 소규모 복지거주시설의 방역을 위해 지난 3월 방역소독기와 소독액을 구매해 지원했다. 현재 도봉구에는 18개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53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144명이 긴급 돌봄을 받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가 무기한 연장되고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아이들의 학업을 위해 노력해 준 지역아동센터에 감사드리며, 여기에 힘을 보태는 것은 지자체장으로서 마땅히 할 일이다”며 “개학 이후에도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방역에 힘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