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5. 27.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중장년 가구에게 집콕 키트 지원
익명의 동네 주민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틈새계층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정서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1인 중장년 가구를 위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구성해 ‘집콕키트’를 제작하였고, 각 가정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콕키트 구성은 1인 가구가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방역물품, 그리고 집에서 키우기 쉬운 반려식물 마리모와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마사지볼 등의 집콕아이템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집콕키트 지원은 3년이 넘는 동안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매월 15만 원의 정기 결연후원자의 기부로 진행되었다. 이 후원자는 3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의사를 적극적으로 드러냈을 정도로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를 원하였으며, 이번에도 “후원금은 좋은 일을 위해 사용하되, 후원의 참 뜻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전하였다.
집콕키트 지원을 받은 성정임(가명) 님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텔레비전만 보면서 외출도 못하는 생활이 길어져 심적으로 많이 지쳤지만 동네의 누군가가 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것이 큰 힘이 되어 고맙다”고 말하였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바이러스로 인해서 어려운 시국에 복지틈새계층인 1인 중장년 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다 같이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선행을 앞장서주는 여러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이 외에도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임에도 지역사회 각종 후원처로부터 관련 후원금을 전달받아 긴급구호키트 및 긴급생계비를 저소득가정에 전달하여 틈새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