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6. 17.
학원, 노래방,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 QR코드 보여줘야
코로나19 대량 감염 막고, 확진자와 접촉인원 파악하기 위해 실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5월 들어 한풀 꺾이던 코로나19 감염세가 이태원 클럽 발 감염 확산으로 국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기업은 기업대로 매출이 줄어 걱정이고, 국민들의 일상은 답답한 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우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정부에서는 코로나의 대량 감염을 막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문한 장소를 비롯해 관련 동선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의무적으로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가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진술을 하면서 동선파악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이 겹치는 분들의 건강 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해야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들은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해당 시설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의 이름과 연락처 정보를 남기고 있었다.
그런데 시설에 방문할 때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수기로 이름과 연락처를 적는 건 꽤 번거로운 것은 물론, 해당 명부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 전 정부에서는 개인정보의 노출 위험은 줄이면서 필요할 때에만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발표해서 도입하는 과정에 이르렀다.
이에 본지에서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창에서 스마트 폰으로 QR코드 생성하는 과정을 취재했다. 그림을 보면서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1. 스마트 폰에서 ‘네이버’ 아이콘을 터치한다.
2. 오른쪽 상단에 \'QR 체크\' 공간을 터치한다.
3.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 후, 보건복지부에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한다.
4. QR코드가 생성된다. 방문업소에 보여주면 된다.
5. QR코드는 15초 후에 사라지게 된다. 재시도하여 생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