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6. 17.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5분 자유발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방법 개선과 마스크 사용에 대하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김기순(쌍문1·3동, 창2·3동) 의원이 지난 8일 열린 제29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방법 개선과 마스크 사용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기순 의원은 “6월 4일 도봉1동에 거주하는 86세 남성에이어 80세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월 5일 10기준 현재 도봉구 확진자는 총22명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며 “이태원 클럽발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쿠팡물류센터이어 종교시설·학원에서도 대규모 코로나 지역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최근 2주간 감염 사례를 보면 종교모임과 물류센터와 같은 고위험 사업장과 학원 등에서의 집단발병이 70% 이상으로 확인되며 특히, 수도권 집단 감염의 경우 감염률이 높고 전파 속도로 빠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방역 당국은 이와 같은 집단 연쇄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한 채 전파가 지속되면 수도권 코로나19 대유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코로나19 종식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당연히 코로나 백신개발이다”며 “정부는 올해안에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약 1,0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고 또한 의료기기 중 11대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바이러스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정부는 백신개발에 모든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기순 의원은 “가정, 직장, 각종 다중시설에서 안전한 환경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등 개인위생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며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정확히 어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여전히 혼란스런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김기순 의원은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와 의료용 덴탈마스크, 섬유 또는 부직포로 만든 일반 마스크 등, 물론 어느 정도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지만 정확한 감염 차단 효과 등의 정보를 구민에게 전달하여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정부는 비발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상황이라며 AD(Anti Droplet)마스크 다량생산체제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마스크의 개당 판매가격은 약350원 정도이다”며, 또 “방역 시 인력과 예산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방역소독제를 무차별 시장바닥, 길거리 등에  살포하는 바닥 분무보다는 공간 살포가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기순 의원은 “코로라19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나오는 비말속에서 따라 나와 감염자의 손이나 각종 손잡이 등에 묻어 전염되기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곳을 찾아 소독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니, 분무기로 도로나 길거리 바닥에 뿌려대는 방역을 지양하고 공중으로 살포 하되 초미립 분사기를 이용하여 모든 공간과 물체에 전체적으로 살포하는 방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가 방역체계로 전환하여 수시로 사람의 접촉부분을 분무소독하고 닦아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방역당국은 잘못된 방식은 개선하고 수고롭지만, 철저한 방역만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