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6. 17.
장위14구역 주민대상 임시총회 개최
2020년 조합운영비, 대의원 보궐선거 등 4개 안건처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장위14구역(조합장 박용수)에서 오는 6월 23일 오후 4시 미아사거리 소재 빅토리아웨딩 7층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다뤄질 안건은 총 4가지로 조합 운영비 예산(안), 조합사업비 예산(안), 대의원회 개최 및 선관위 구성 수행업무 승인의 건, 대의원 보궐선임의 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진행하는 총회 내용을 보면 조합 운영비 예산(안) 조합장 급여 350만 원, 상여금 117만 원, 판공비 등을 합쳐 매월 약 600여만 원을 승인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상근이사와 관리실장 등 직원들도 급여가 200~280만 원과 상여금 90여만 원으로 책정, 매월 약 370여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에 대해 승인절차를 밟는다.
조합에서 연간 사용하는 인건비 및 경비는 2019년 4억 4천만 원에서 약 25% 상승한 5억 4천여만 원이다. 대의원 보궐 선임의 건은 15명을 선출하는 과정으로 26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26명 중 주민들로부터 다 득표를 한 출마자가 순서대로 대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출된 대의원은 주민들을 대표하여 조합 운영과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위 14구역은 조합설립 후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도시건축심의와 사업시행 인가도 받지 못하고 표류 중에 있는 구역이다. 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주민들의 성숙하고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