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

 “언제나 구민들을 위해 일할 각오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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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인 유인애 의원은 강북구의회 개원아래 최초 여성 부의장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당시 유인애 부의장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지난 2년 간 숨 쉴 틈도 없이 주민을 위해 발 벗고 의정활동에 나선 유인애 부의장. 이제는 “평의원으로 돌아가 더욱더 주민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며 2년 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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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전반기 구의회 부의장을 마무리하며 소감 한 말씀 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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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 부의장을 무사히 역임하기까지 항상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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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여성 최초 부의장으로서 지난 2년 간 여성의 섬세함으로 14명의 의원이 모두 역량을 발휘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원하였고, 강북구의회가 새로운 의회, 발전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구민들이 의회나 지역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 선배, 동료 의원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였고, 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부의장이 되자는 초심의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의정활동에 임한 점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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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에 어떤 마음으로 임하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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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강북구의회는 14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이 8명으로 이들이 가진 능력과 색깔이 모두 다양하여 우리 의회는 이전보다 더욱 새롭고 활기가 넘친다. 제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이며 재선의원으로서 의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때로는 14명 의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협심할 수 있도록 의회의 중심을 바로잡고 때론 의원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기울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구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구의원이 되기 위하여 예산편성, 결산검사,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으로서 맡은 바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의정활동 추세와 흐름에 발맞추기 위하여 의원 세미나, 토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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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장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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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전반기 활동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하고 싶어도 당리당략이던가 아니면 인원수에 밀려 법안 등을 처리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5분 자유발언과 신상발언, 구정질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 뿐, 법안처리 및 입법을 하고 싶어도 의회 구도상 할 수 없는 점이 지금에 와서는 아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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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협치에 대한 부분이 많이 아쉽다. 시간이 부족했다면 부족했지만 그럼에도 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화합과 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차기 부의장에게 바라는 점은 합리적으로 큰 틀에서 소수의 의견을 듣는 덕스러운 부의장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지만 의원으로서 자신들의 가치관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내조있는 부의장이 되었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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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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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사안이 작고 큼이 없이 모두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구민이 지역에 불편함을 느끼면 이에 공감하여 함께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의원으로서의 본분이자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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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원칙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제8대 강북구의회 의원으로서 조례 제·개정,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현장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현안과 구민 불편을 해결하려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주민들께서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성실한 의원, 누구보다 2배로 일하는 의원이다”는 말씀을 주시곤 한다.

이러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강북구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땀 흘리고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초선시절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 오직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금은 재선에 성공하여 부의장까지 맡게 되어 강북구민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정치는 소통과 화합, 공감이 참 중요하다.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정치다. 올바른 정책을 위해 자기 생각과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여 각 동료의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구성을 알게 되다보니 벌써 8대 의회 전반기가 지나가고 있었다. 후반기에는 복지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여 다시 낮은 자세로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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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지난 7대, 8대 전반기 의회까지 6년 간의 발로 뛴 의정활동 경험을 거울삼아 합리적인 의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정 현안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조정, 협상, 소통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는 의원이 될 것이다.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며, 저를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주민의 고민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구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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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북구의회 최초 여성 부의장인 유인애 의원,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구의회에서 소신있는 발언과 주민들의 민원해결사로 불리는 유인애 부의장.

‘아동친화도시 조례제정이 가장 뜻깊다’는 유 부의장의 말대로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강북구를 만들어 가는데 제8대 강북구의회 위상을 올리는 밑거름을 만들었음을 자부하고 있다. 또한 여성정치에 초석이 된 유인애 부의장, 후반기에도 “언제라도 구민들을 위해 일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유인애 부의장의 발걸음은 한층 더 가벼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