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강철웅 행정기획위원장
“구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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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 도봉구의회 전반기 행정기획위원장 활동 소감은?

돌아보니 어느덧 2년이 훌쩍 지나 버렸다. 주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고민들을 구정에 반영시켜보고자 노력하며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하는데, 돌아보니 아쉬움이 많은 남는다.

그래도 구민과 구청 사이에서 감시자와 견제자의 역할을 위한 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 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가장 기억나는 의정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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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도봉구의회 역사상 외부인의 본회의장 점거로 안건심의를 하지 못하고 결국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지난해 초에 있었던 ‘도봉구 인권기본조례 일부개정안’ 처리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부 종교단체의 오해에서 비롯된 ‘인권센터’ 설치에 대한 치열한 논쟁과 조례 통과의 과정이 매우 험난했고, 불미스러운 일까지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결과적으로 ‘인권센터’는 설치됐고, 현재까지 잘 운영되고 있다.
 

▲ 행정기획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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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인권조례’ 개정안 경우와 ‘창동역 노점상 재배치’ 문제 등과 같이 구청과 구민들 사이에서 조율과 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좀 더 빠르고 원만히 조정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

구청과 구민들 사이의 갈등이 의회 내 갈등으로 변질되어 정당 간 갈등처럼 외부로 비쳐졌다는 점이 지금도 무척 아쉽게 생각된다.
 

▲ 도봉구의회 후반기 활동 계획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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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에는 복지건설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싶다. 저의 전문 분야가 사회복지분야이고, 현재는 보건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자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는 복지·보건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고민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끝으로 강철웅 위원장은 구민들에게 “존경하는 도봉구민 여러분! 4년의 임기 중 절반을 달려왔다. 재선 의원으로서는 6년의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시간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며 달려왔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또 “그렇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으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길 바라며, 남은 임기 동안 구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담길 수 있도록 구의원으로서의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