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6. 25.
도봉구의회 이길연 복지건설위원장
“언제나 주민 곁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 도봉구의회 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으로서 활동 소감은?
도봉구의회에 들어와서 벌써 8대 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왔다. 지난해 3월. 故 이성희 의장의 별세로 의회 의장단을 다시 선출하게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당시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오직 도봉구민만을 생각하고 일을 하자’라는 마음을 먹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지역에서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도 구민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생활했고, 의회의 회기 중에는 100% 출석하면서, 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 복지건설위원장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도봉구의 14개 동 가운데 창3동과 방학2동에 따릉이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제288회 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하며 도봉구의 따릉이 대여소의 확대를 건의하였고, 그 이후 창3동과 방학2동에 따릉이 대여소가 설치가 추진되고 있으며, 다른 동도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이며 반영하게 되어 큰 보람이 있었다.
▲ 복지건설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도봉구를 비롯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회성의 일자리가 대부분이다. 등하굣길 도우미, 급식 도우미, 배달 도우미, 환경미화 등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성취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일자리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8대 의회 후반기에는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고용의 질, 고용의 형태, 연령별 가능한 업무 등에 대해 의회 및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제8대 후반기 활동 계획은?
복지건설위원회에서 2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의정활동 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복지, 아동복지, 감염병, 보건위생, 환경보건 등 시대가 요구하는 복지와 환경에 대해서 연구하며 한 발 앞서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늘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소통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이길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더 이상 코로나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구민들의 코로나19 생활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당부를 드리며, 저 또한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며 “더불어 언제나 주민 곁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