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6. 25.
강북구의회 최치효 운영위원장
“강북구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뛸 것”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 강북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일정이 정해지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된 점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의원님들 간 소통, 협력, 조정의 과정을 통해 큰 분쟁 없이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제7대 의회와 비교하면 특위 관련 업무는 냉정하고 신중하게 운영했다. 그 결과가 어떠한지 대한 판단은 구민과 집행부, 동료 의원들이 내려줄 것이라 생각한다.
▲ 운영위원장 활동 중 아쉬움이 있다면?
여러 의원님들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의원님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의견 모두를 수용하지 못하고, 더 좋은 의견을 도출할 수 있도록 중개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의원님 간 분쟁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상호 협력 조정하고 때론 이해하여야 하는데, 일부 그렇지 못한 모습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남은 임기 동안 각오가 있다면?
구의원은 강북구민이 선택해 주신 의원들이다. 지역의 발전과 강북구의 변화를 바란다는 점에서 의원 모두의 의정 철학은 방향을 같이한다. 급하지 않게 하나 하나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불편한 점이 있으면 구의원과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해 주시고, 개선되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
구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사업내용이 비교대상이 있을 때 타구의 사례를 참고하여 판단하면 대화가 된다. 우리 강북구가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충분한 검토 후 소통을 통하여 진행하는 게 옳다고 본다.
타구의 사례나 행정에 맞춰서 우리 구 사업을 착실하게 진행을 한다면 의회와 집행부 모두 강북구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그러기에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이 부분에 관심을 두고 집행부와 상의하여 강북구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함께 할 것이다. 주변을 더욱 더 살피고 찾아서 우리 구민들께서 좀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뛸 것이다.
끝으로 최치효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고 계신다.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조금씩 서로 배려해 주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