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6. 25.
강북구의회 서승목 행정보건위원장
“초심을 잃지 않는 구의원이 될 것”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전반기 행정보건위원장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은?
임기 시작 첫해인 2018년 연말에 터진 강북구체육회 보조금 부정사건. 행정사무조사 특위까지 꾸려지면서 감사와 검찰고발까지 갔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 결국 작년 말 예산 직전까지 이어졌고 결국 강북구체육회가 사과하고 책임자 징계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면서 1년의 공방을 끝냈다.
▲행정보건위원장 활동 중 아쉬움이 있다면?
먼저 첫 번째 강북구체육회 건을 지나면서 집행부의 미온적인 태도가 많이 아쉬웠다. 경고로 그쳤던 감사결과가 그랬고, 법률위반혐의를 가장 적게 본 법률자문에게 검찰 고발 건을 맡겼던 것도 그렇다.
두 번째로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과 강북문화재단을 좀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이다. 특히 공단의 인사비리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문화재단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같은 임기 초에 가졌던 생각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세 번째로는 행정보건 분야에 매몰되어 복지 분야, 특히 공약이었던 보육관련 활동을 못해 후반기에서는 상임위와 관계없이 좀 더 살필 생각이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남은 임기 동안 각오가 있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는 마음가짐 잊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