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6. 25.
도봉구의회 이태용 의장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억 6천만 원 확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태용 의장이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억 6천만 원을 받아내 화제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난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각 자치구의회 의장 간담회를 통해 도봉구 지역사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용 의장은 “서울시에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도봉구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 만큼 도봉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며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위 사업들의 필요에 대해 꾸준히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왔다. 방학동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확보 받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방학2·3동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시설정비 및 환경개선사업에 투입될 전망이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등산로 편의시설 정비 사업(방학2동) ▲안전하고 문화가 있는 등하교길 조성(방학2·3동) ▲숲속 마을 열 차단용 문 설치(방학2동)에 사용된다.
먼저 ‘등산로 편의시설 정비 사업’은 방학동 156번지 등 3개소에 대해 추진되며, 먼지털이기 및 비가림막과 노후 화장실이 교체된다. 올해 12월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이어 ‘안전하고 문화가 있는 등하교길 조성’ 사업은 방학중학교 후문 담벼락 및 신방학초 정문 통학로 양방향 인도 약150m 구간에 시행되는 사업이다. 방학중학교 후문에 현존하는 철제 담벼락을 방음벽으로 교체하고, 신방학초 통학로 개나리 꽃대를 정비 해 통학로 보행안전을 살핀다는 내용이다.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방학2동 ‘숲속 마을 열 차단용 문 설치’ 사업은 도봉구 시루봉로 15길 25에 시행되는 사업으로, 공동이용시설 내부에 에너지 손실방지를 위한 강화유리문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오는 9월까지 완료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