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7. 02.


도봉구, 지속가능한 ‘그린뉴딜’ 정책 펼치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전 부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 마련과 ‘그린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그린뉴딜’은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10년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규모 공공 자금을 투입해 녹색일자리 창출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날 교육은 현재 녹색전환연구소의 연구원이며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진 연구원이 강의로 진행됐다.


이유진 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와 전환의 시대 ‘지역사회 기반 그린뉴딜’을 주제로 ▲그린뉴딜 논의 배경, 그린뉴딜에 대한 정의 ▲지방정부와 그린뉴딜, 지자체 그린뉴딜 정책 사례 ▲지역사회 기반 그린뉴딜 추진 정책 수립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구는 시민사회와 정책 융합을 통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공유경제, 푸드뱅크 등 여러 분야에서 그린뉴딜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환경교육 거점시설인 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 ▲친환경 생활을 위한 EM(유용미생물) 보급 활성화 ▲도봉구 깃대종 및 생물다양성 보전사업 ▲환경홍보 및 교육사업 등 환경·생태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발굴을 통해 그린 일자리 창출도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구는 지속가능한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협치사업의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활용한 녹색 일자리 창출 ▲구민교육강사 등 지역 인재양성사업 등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그린 뉴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실천 행동과 필요한 인적자원을 적극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