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도봉구의회 후반기 박진식 의장
“감투를 버리고!! 의원들이 마음껏 의정활동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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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8대 도봉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진식(창2·3동, 쌍문1·3동) 의원이 선출됐다.

박진식 의장은 도봉구의회 제4·6·7·8대 당선된 4선의원으로 주민들에게 의원보다는 ‘진돗개’라는 별명으로 더욱 알려져 있다.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진돗개처럼 박 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끝까지 해결하는 동네 민원해결사로 불린다.

진돗개 의원인 박진식 후반기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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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도봉구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은?

도봉구의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믿어주신 구민들게 감사드린다. 의장 당선 소식에 구민들이 함께 축하해 주시고 기뻐해 주셨다. 모든 것은 저를 믿어주신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의원님들 한분 한분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의원님들께서 의정활동을 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2년 동안, 13명의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소통과 협치를 통해 대결구도가 아닌 기본에 충실한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다시 한 번 시사프리신문 지면을 통해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쌍문동, 창동의 미래를 위해 온 힘을 다해 뛰겠다. 감사드린다.
 

▲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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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도봉구의회 후반기는 ‘공공의제 설정’과 ‘정책의회’에 역점을 두고싶다. 정견발표에서도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구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의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뜻을 수렴해 공공의제를 설정하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공청회, 설명회, 토론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구민과의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

또한 단순히 집행부를 견제하고 문제점을 제기하는 수준을 넘어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의원 역량 강화와 전문위원 기능강화에 노력하겠다.
 

▲ 도봉구의회 발전을 위해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급속도로 변화하는 공공서비스 수요와 구민의 욕구 증가에 따라 점차 의원의 전문 역량이 절실해지고 있다. 구민의 대변자로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각종 교육과 세미나, 연구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위원에게 도봉구 지역의 중요 현안 등 정책자료 제공을 의무화해 전문위원의 기능을 강화하겠다. 전문위원 기능강화를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정책분석과 구민생활과 직결된 조례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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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과 의회에서의 의정활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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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이라는 직책은 더욱 열심히 일 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의장실 지키고 있는 의장이 아니고, 현장으로 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권위 내려놓고 의장직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구민들을 위해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지난 14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구민 여러분께 행복을 드리고자 한다.

먼저,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을 정책화하고, 그 정책을 사업화 해 ‘실천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더불어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행동하는 의회’ ‘일 잘하는 의회’로 구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도봉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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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장으로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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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의원은 선거를 통해 구민의 선택을 받아서 구민의 대표의 자리에 있다. 따라서 구의원은 구민의 뜻을 수렴해서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한다.

흔히 구의원을 ‘구민의 대변자’라고들 하는데, 구민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선 구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법 밖에 없다. 구민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서 그들의 뜻을 헤아리고, 어디가 가렵고 어디가 아픈지를 직접 찾아가서 살펴보는 방법이 최선일 것이다. 구민의 뜻을 알기 위해서 ‘열린 의정 실현’을 최고 목표로, 각종 조례안 심사는 물론 예산안 심사를 할 때 현장을 직접 찾아 확인하고 가능하면 많은 구민들을 만나 그들의 사연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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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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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봉구의회 의장으로 보내 주시는 성원과 격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여러분들, 그동안 참 잘해 주셨다. 도봉구민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가족과 이웃이 오늘도 소중한 하루를 시작했다.

‘문제가 있으면 언제나 답도 있는 법’이다. 현재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도봉구의회가 구민 여러분들께 꼭 필요한 해답을 갖고 다가가겠다. 지방자치는 구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봉구의회는 항상 열려 있으니,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 찾아주시기 바란다. 제8대 후반기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만큼 기대 충족 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한편, 박진식 의장은 구민의 이익이라면 여·야를 떠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진돗개라는 별명에 맞게 끊임없이 주민의 주민에 의한 의견을 반영하고 끝까지 민원해결에 앞장서 해결 보는 의장으로 남고 싶어한다.

또한, 박진식 의장은 그동안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가까이 다가선 의정활동으로 복리증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의원이다. 도봉구의회의 참신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계획하고 있는 박진식 의장. 그의 바람이 어떻게 지도력을 발휘하고 도봉구의회 후반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 올 수 있을지 새삼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