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운영위원장 김기순 의원
“눈 도장만 찍는 구의원이 아닌, 일 잘하는 구의원으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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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는 지난 2일 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기순(쌍문1·3동, 창2·3동)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김기순 운영위원장은 제8대 도봉구의회에 입성하여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위원회의 기본적인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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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도봉구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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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도봉구민분들과 선배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전반기 운영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의원님들과 소통하면서 운영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운영위원회의 기본적인 여건을 만들어 위원회 의원님들에 역량을 마음것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후반기 운영위원회 운영 방향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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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특히 질 높은 의정활동을 위한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집중할 것이며, 지방분권시대에 맞게 의원들의 자질향상과 행정전반에 대한 전문성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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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대표적 기능에 대해 집행부를 감시견제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개인적인 역량강화는 물론이고, 동료의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구민들에게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도봉구의회 홈페이지와 SNS, 의원 개인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는데, 많은 구민분들은 이것을 잘 모르고 계신다. 구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구의회 역할에 대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자세히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구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접촉하여 구민들의 복지향상에 역량을 다하겠다. 그밖에도 구민 복리증진과 권익을 위한 조례 제정, 선심성 예산 낭비 견제 등 일하는 도봉구의회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 위원장으로서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는 의정활동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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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하는 도봉구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한 명이 이뤄낼 수 없는 일이고, 모두가 함께 의견을 모아 움직일 때 시작될 수 있는 일이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은 구의회가 구민에게 더 다가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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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의 문턱을 더 낮추고, 문을 더 활짝 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함께 현장을 살피는 등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할 때 구민과 함께하는 구의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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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구민의 요구와 목소리에 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의원 간의 소통이 꼭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도봉구의회 의원 윤리강령’이라는 것이 있다. 이 내용들을 도봉구의회 구의원 14명 모두 함께 마음속에 더 깊이 새기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우리 구의회가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남은 임기 2년, 의정활동 계획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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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의정활동 초기 때부터 힘써왔던 노해로41길 진입로 확장공사가 현재 토지보상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해당 도로는 인도와 보도가 분리되어 보행자와 차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관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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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쌍문1동 주민센터 이전건립이다. 노후청사로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지난 6월 추경을 통해 쌍문동 443-15 등 6필지에 복합청사의 모습으로 이전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5천만원을 확보해 본격 이전건립 사업이 시작됐다. 이전건립에 총 26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인재근 국회의원, 이동진 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당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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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쌍문1동 428번지 일대에 주민커뮤니티 공간과 공영주차장이 건립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한 결과 쌍문3동 구립경로당 리모델링 완료, 쌍문역 골목상가 활성화 LED간판개선사업 및 도로도막포장, 전선정비, 신도봉중 부조벽화, 보도블럭교체, ‘문화공간가치’ 개관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완료 또는 완료를 앞두고 있다. 후반기 임기동안 추진할 백운시장 주차난 문제 해소, 창3동 도시재생사업, 창2동 문화경로당 신축 등 주민복지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 김기순 의원은 끝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구민복지를 위한 사업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과 구민을 위한 조례와 의정활동으로 구민들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좋은 의원은 인사를 잘하는 의원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의정활동을 펼치는 구의원임을 주민께서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김기순 운영위원장은 “도봉구의회는 인터넷방송과 도봉구의회보, 지역신문, SNS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소식전하며 일하는 도봉구의회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구민여러분께서 도봉구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