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7. 22.


성북구의회 제8대 후반기 진선아 부의장을 만나다.
동료의원들이 일할 수 있는 의회 만들고, 집행부 견제와 대안 제시에 총력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진선아 부의장. 진 부의장은 온화하면서도 주민들 의견을 잘 경청하는 구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장위동에 지역구를 둔 진선아 부의장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민원을 듣고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대단하다. 그러나 집행부를 견제할 때는 3선의 관록으로 매섭게 지적하고 호통치는 노련한 의정활동으로 공무원들에게는 매서운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진 부의장은 매사 합리적이고 원칙을 중요시한다. 진 부의장은 인성이 부드럽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지만 매사에 일의 끊고 맺음만큼은 야무지다는 평가다. 이미 10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집행부에서 한 치의 실수나 잘못을 묵과하지 않고 지적하여 의원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진 부의장은 “지금까지 자리에 연연하면서 일하지 않았다.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취임 일성을 한다. 이어서 “저를 포함한 22명의 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일 잘하는 성북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구의원에게 주어진 임무다. 최선을 다해 견제하고, 질타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의원으로 활동하고 싶다. 그리고 부의장으로서 의장님을 보필하면서 동료의원들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한다.


진선아 부의장은 민주당 동료의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비록 당은 다르지만 부의장으로 지지해 준 민주당 의원들과 동료의원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이제 부의장으로 후반기 성북구의회가 나쁜 소리를 듣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서 22명의 모든 의원들이 칭찬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진선아 부의장을 만나 후반기 성북구의회가 나갈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 후반기 부의장 취임 인사 한 말씀?

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제8대 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구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반기 의회 운영의 성과를 밑바탕으로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전반기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집행부 공무원들과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진정한 성북구민의 대표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후반기 의회의 방향과 추진사업은?

부의장으로서의 추진 사업이라기보다 구의원으로 주민을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금까지 해왔던 의정활동에 이어 조금 더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또한 동료 의원들이 선출해 주신 만큼 성북구의회의 화합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남은 임기 동안 충실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성북구 발전 중요한 사업들이 성북구민들 위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제와 감시할 것이며, 성북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부의장으로서 후반기 운영 방향은?

선배·동료 의원 모두가 성북구와 성북구민을 위해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족함이 없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현안에 대해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의장님과 각 상임위원장, 그리고 여러 의원님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협의를 통하여 화합으로 의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성북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이라면 당을 떠나 모두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정 방향을 잡아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경기 침체, 고용불안, 일자리 감소 등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동반된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성북구민의 일상의 삶도 많이 팍팍해지고 힘겨워지셨을 것 같습니다. 새로이 대외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우울함과 무력감까지 느끼고 계실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보듬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의 삶으로 회복하실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과 행정들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더욱 충실히 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늘 아쉬웠던 부분이 집행부에서 수행하는 각종 사업들이 담당 부서 및 담당자 책임에만 의존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 수행 방식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다수 사업들이 각 부서의 전문성과 협력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적법한 절차에 의거해서 사업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부서 간 업무의 협치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총괄부서,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부서, 예산을 집행하고 계약을 추진하는 회계부서와 그 외에도 협력이 필요한 관련 부서들이 유동적으로 참여하는 TF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방식이 바람직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수행 방식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들께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성북구민 여러분! 성북구의회 부의장으로서 집행부와 충분한 협조를 통해 성북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나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구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한 말씀도 놓치지 않고, 집행부를 비판하는 데 그치는 의원이 아닌 대안을 제시해서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믿음직한 버팀목이 되는 성북구의회가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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