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7. 23.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
‘관내 6개소 전통시장 안전점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10일 2020국가안전대진단 마지막 점검일에 맞추어 도봉구청 관계 공무원과 건설안전기술사, 소방안전 전문업체 관계자 등과 도봉구 관내 전통시장 6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평균 40여년 전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전통시장은 밀집된 점포, 좁은 소방통로, 조립식 패널·차광막 등 가연성 물질로 화재에 노출되는 위험한 상황에 있어 현장점검에 나섰다.
특히, 시설현대화로 방학동 도깨비시장과 신창시장 등의 시설과 안전 위험요소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전통시장은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렵고, 유독가스의 다량 발생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소방장비 관리부실로 긴급상황 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대형참사를 야기할 소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홍국표 의원은 전했다.
이에 홍국표 의원은 “화재위험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환경에서 주민과 상인의 재산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외형에만 치우친 전통시장 현대화보다 철저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화재관리 감시 시스템 구축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소방차 출동로 확보, 점포별 소화기 비치 등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안전관리 교육실시 및 대처방안 강구 등을 시행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