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8대 후반기 양순임 운영위원장
초선으로 지방자치분권거버넌스 지방의정 우수대상 수상, 봉사활동이 평생業

​

​

​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제8대 성북구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양순임 의원이 선출됐다. 지금까지 올바른 의정활동을 동료의원들로부터 인정받아 초선으로서 운영위원장 자리에 거뜬하게 올랐다. 양 위원장은 차분하지만 논리적인 이미지 때문에 동료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양 위원장은 구의원이 되어서 주민들의 대표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 민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한다.

양 위원장은 예전부터 민주당에서 전국 홍보부장 직을 맡아 손학규 후보를 지원했다. 그 공로로 민주당에서도 열혈 당원으로 인정을 받았고, 정치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양 위원장은 지역에서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정릉2,3,4동에서 구의원에 당선됐다. 안전한 마을 만들기, 학생, 학부모들과 커뮤니티 연결을 통해 소통하는 생활 밀착형 봉사 활동도 지속해 온 결과다.

그러다 보니 유명 정치인들과도 인연이 되기 시작했다. 양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정치와 인연을 맺게 된 동기가 지역봉사를 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유승희 전 국회의원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그 배경에는 전 직장에서 신입사원 교육과 상담을 통해 익혀 온 기법들이 주민들 민원을 처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털어 놓는다.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양 위원장은 부모님을 따라 정릉에 자리를 잡게 된다. 처음 직장이 교보생명이고, 거기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전담했다. 업계에서는 고졸 신화로 이름이 알려졌다.

이번 총선에서 고졸 신화로 알려진 양향자 국회의원과는 한동네에서 같이 자란 인연도 있다. 직장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고 급여도 충분하게 받았지만, 인생에 있어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자아실현을 위해 정치에 뛰어들 결심을 하고 실행에 옮겨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 그런 양 위원장을 만나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 보았다.

​

​

▲ 운영위원장으로서 취임 인사 말씀?

​

- 우선, 먼저 선배 동료 의원님께 저를 제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북구의회의 방향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

선배 동료 의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운영위원장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선배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의하여 내실 있는 의회 운영으로 성북구 의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

▲ 최우선적으로 진행할 성북구의회 운영 방향은?

​

 - 운영위원장은 의회가 원활하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과 의정 활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조타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먼저 운영위원회에서 위원회 상호 간에 유기적인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서로 소통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각각의 위원회가 역할을 충실히 하여 발전하는 의회로 만들겠습니다.

​

▲ 중점적으로 개혁하실 운영 방안은?

​

- 구민을 대변하고 집행부의 견제자로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원 스스로의 기초 역량을 탄탄히 해 나가야 합니다.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급변해가는 시대에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앞으로의 의정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의원들이 자유롭게 심도 있는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원 개인 연구실을 마련하는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의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성북구의회의 위상을 높이 세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