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8. 12.
강북구의회 제8대 후반기 김명희 운영위원장
“초심을 잃지 않는 구의원으로 남고 싶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제8대 후반기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갈 김명희 운영위원장(번1,2동 수유2,3동).
위원장으로서는 모든 상임위원장들이 위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다.
김명희 위원장은 “전반기 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의장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후반기 남은 2년 동안 앞서 당선되신 이용균 의장님을 잘 보좌해서 14명 의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운영위원장 당선된 소감은?
어깨가 많이 무겁다. 운영위원회는 의회 내부 안살림을 챙기는 역할이라 섬세함과 통찰력을 두루 요구하는 위원회다. ‘집안이 평안하면 바깥일도 잘 풀린다’는 말처럼 의회 안살림을 알뜰하게 꾸리면서 강북구 전체 살림을 꼼꼼히 챙기겠다. 늘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강북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처음과 같이 부지런한 의정활동으로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지?
운영위원장은 의장과 부의장, 전체 의원님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들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곳입니다.
의원들 간의 소통, 의회와 의회사무국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한 강북구의회 의정활동이 구민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민들과의 소통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겠다. 올해부터 강북구의회 의사 진행 과정이 인터넷으로 생방송되고 있다. 구민들의 실시간 접속 수도 예상했던 것보다 많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방청이 쉽지 않은 지금의 상황을 고려 해봐도 인터넷 생방송은 더 많이 홍보하고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끝으로 화합하는 8대 구의회를 구현하겠다.
8대 강북구의회는 전,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갈등과 논란 없이 의원들 간에 원활한 협의와 합리적 절차를 통해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당리당략을 내세우지 않고, 개개인의 욕심을 앞세우지 않으며, 의원들 간에 서로 배려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협치 의정이 구현되고 있다. 전반기에 잘 이어온 강북구의회 협치의정을 후반기 2년 동안에도 잘 지켜나가도록 하겠다.
▲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이 있다면?
한마디로 ‘처음처럼!’ 하고자 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구의원이 됐던 그 때 그 마음 그대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 사실 원구성을 준비하며 반듯한 의정활동을 위해 전체 의회를 보기 시작했다. 운영위원회는 폭과 수위가 하기 나름이라 생각한다. 운영위원회가 양 상임위나 의회 전체의 많은 부분을 조율하고 조절할 수 있다고 본다. 의회 전체 위상을 높이고 의견을 조율하는 가교역할을 맡겠다. 제도권 안과 밖의 상호 호흡이 가장 빠르게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킨다. 벽을 깨는 역할, 변화를 줄 수 있는 역할로 보람을 찾는 활동을 펼치겠다.
▲구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32만 강북구민 여러분과 13명 동료의원님들, 고맙고 감사드린다.
의원들과 함께 구민께 봉사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해 주시는 강북구의회 사무국 직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의원과 의회사무국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궁리하고, 어깨를 맞대고 부지런히 일하다 보면, 보다 살기 좋은 강북구로 변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