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8. 12.
성북구의회 김우섭 의원,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당선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 김우섭(정릉1동, 길음1동) 의원이 더불어 민주당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총3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김 의원은 출마동기에 대해 “ 당은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며 도전을 요구해 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뜻을 실천한 소중한 사람들이다. 민주당의 청년의원들은 실력이 있다. 혁신의 마음을 품고,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체력과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해 동료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어서 “청년지방의원들은 더불어 민주당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정치에 꼭 필요하고 또 귀한 존재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젊음 때문에 겪는 선입견과 어려움, 관례라는 이름의 비효율과 비민주를 마주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방의원이 되었다. 지금의 위치는 우리의 목표와 한계가 아닐 것이다. 청년의원이 소중히 다뤄지길 원한다. 저와 여러분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해 선택을 박수를 받았다.
김 의원은 회장 당선인사에서 “먼저 함께 선거를 치른 류종우 후보, 박재균 후보 수고하셨다. 진지하고 치열했던 선의의 경쟁 덕분에 저는 물론이고 많은 의원님들이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와 우리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모든 청년지방의원이 더불어 민주당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의 실력과 존재를 증명하고 가치에 맞는 쓰임이 가능하도록 애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제 제대로 하겠다. 제일먼저 협의회 정관부터 살펴보겠다. 공약 실천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서둘러 진행하겠다.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의 재건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겠다. 그리고 청년의원들에게 필요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할 가치를 느끼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청년지방의원이 더불어 민주당의 중심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