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8. 19.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 전달
말복 앞두고 나눔의 미덕으로 지역 내 훈훈함 전파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가 복날을 맞이하여 지난 12일 지역 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한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하여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민센터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닭 육수를 우려냈다. 더운 날씨 탓에 얼굴은 땀으로 흥건했지만, 이웃을 돕는다는 아름다운 마음 때문인지 회원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 찼다.


부녀회는 무더운 여름철 이웃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떡과 삼계탕을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명에게 전달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환하게 웃으며 “매년 살펴주고 관심 가져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부녀회 회원들은 장마기간 연이은 폭우로 혹시나 어르신들이 가구 내 피해는 없는지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음식 나눔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와 상황을 살피며 심리적인 지원도 잊지 않았다.

고명숙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연일 장마가 지속되었는데, 좋은 일을 하는 날이라 그런지 하늘도 맑은 것 같다.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작은 선물에도 아직 세상이 살만하다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정말 보람차고 뿌듯하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오늘과 같이 주민들이 주도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주민단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공동체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주민자치 시대를 맞이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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