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8. 19.
도봉소방서, 음식점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6분께 도봉구 도봉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식당 외부 천막에 붙은 불을 발견한 행인이 119에 신고를 하며, 주변에 화재사실을 알렸다. 이를 들은 인근주민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되었다.
소방서에 의하면 이날 화재는 식당 외부에 설치된 콘센트 옆 배선용차단기에 전선을 따라 빗물이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빠른 신고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를 꼭 비치하고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