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동 주민자치회, 틈새가정에 행복도시락 전달
코로나19로 지친 틈새가정에 과일꾸러미와 특식 제공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동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재승) 소속, 복지 1인 가구 분과위원회(분과장 신재용)는 지난 13일 행복도시락 나눔 활동인 “틈새 가정을 위한 행복품앗이” 사업인 과일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총 10회로 진행될 예정인데 그중 세 번째 진행한 사업이다.
동선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틈새 가정을 위한 행복품앗이 사업 추진으로 주민자치 계획을 착실하게 실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 취약계층에게 함께 음식을 나누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출발했다. 특히 이번이 세 번째 진행한 사업으로 2019년도 사업을 이어가면서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특식을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선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사태에 알맞은 마을공동체 조성 방안을 강구해 워킹-스루 나눔 활동 계획을 세워 신중한 검토와 준비 끝에 활동 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휴가 중에도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하여 함께 꾸러미를 만들며 의미를 되새겼다.
행복품앗이 활동은 이전 1, 2회 차와 유사하게 대상자들이 동선동 주민센터를 내방해 미리 준비된 과일 꾸러미를 받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과일 꾸러미를 조를 나누어 만듦으로 자치위원 간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나눔 활동 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한 분, 한 분께 마스크 너머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재승 주민자치위원장은 “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주민자치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