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8. 27.


도봉구,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번지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16일 도봉구청장 주재로 ‘도봉구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수도권 내 감염 발생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8월 16일부터 서울?경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정부지침에 따라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서울시, 경기도 지역을 대상으로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사람 간의 접촉 최소화를 권고하는 형태로 2주간 시행된다. 또 2주 후 또는 그 전에라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집합·모임·행사 금지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이날 비상대책 회의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소장, 고위험시설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방문자 명단을 신속히 확보하고 검사를 안내하도록 했다. 또 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생활시설 종사자 외부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 안내와 노래방·PC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 해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구청 및 구민회관 대관시설 11개소, 자치회관 및 마을커뮤니티공간등 31개소, 공공문화시설 27개소, 공원 체육시설 및 여가시설 등 17개소, 청소년 및 복지시설 15개소 등 총 101개소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또 이에 대한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등 안내사항 홈페이지 공지와 안내문자 발송 등 우선 조치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홍보 현수막 게첨 등 대구민 홍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대형 음식점,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실내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업, PC방 등 13개 고위험시설과 오락실, 종교시설, 영화관, 장례식장 등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해당시설 현장점검을 8월 29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최근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철저한 대응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복지관 서비스 중단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 방안시행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 마련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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