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8. 27.


성북구 길음2동 주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한 성금 기탁

장마가 이어지던 지난 14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2동 주민센터는 한 주민으로부터 주민센터를 통해 장마피해 성금을 기탁할 수 있는지 묻는 문의를 받았다.


해당 주민은 길음2동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강씨, 그는 평소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었고 최근 언론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접하면서 수재민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결심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하여 부동산업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는 “국가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나한테도 140만원(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주지 않았느냐” 라고 반문하며 200만원의 성금을 통 크게 내놓았다.


길음2동에서는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끊임없는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한 기초생활수급자의 기부(코로나19 대구피해 지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올해 12회에 거쳐 약 1,000만원이 기부액이 모였다.


김용인 길음2동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겠다고 나서는 주민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우리의 선한 영향력으로 인해 이런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