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9. 02.


주민들께 행복한 마음을 전달한 삼선새마을금고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주민자치회에 각 100만 원씩 마스크 후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 이하 새마을금고)에서 지난 8월 26일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에 약 300만 원에 해당하는 마스크 구매 비용을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세 명의 주민차치회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만 참석하는 미니 행사로 진행됐다.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삼계탕 봉사, 불우 이웃돕기, 쌀을 모아서 이웃과 나누는 좀도리 운동 등을 벌여 왔으나 이번 기부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해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3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은 주민자치회에서 마스크를 구매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숙희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금융이다. 주민들이 계시기에 금고가 발전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적은 금액이지만 3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 지역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끼고 건강을 잘 지켜 나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스크 기부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은 “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지역 금융을 책임지는 이숙희 이사장께서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이 구민들께 잘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우울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계선 삼선동주민자치회 회장은 “새마을금고에서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이숙희 이사장께 처음 제안드릴 때는 단순하게 시작했지만, 기부된 금액은 자치회 회원들과 상의해서 삼선동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보문동 천종수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역 금융인 새마을금고에서 항상 좋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을에서 생긴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다. 주민들께 잘 전달하여 어르신들 건강이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재승 동선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금고에서 매년 주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금고의 본점이 있는 동선동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금고의 발전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 기부된 금액으로 방역 물품 및 마스크를 구매해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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