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9. 03.
도봉구, 민-관 협력 ‘사회보장정책 제안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20일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021년 도봉구 사회보장정책 제안회’를 열었다.
도봉구 사회보장정책 제안회는 2021년 코로나19로 변화하는 민-관 사회복지 현장의 사업과 추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지난해에 진행한 ‘2020년 도봉구 사회보장정책 제안회’에 이어 2년째 진행됐다.
이날 제안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참석인원은 관계인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진행됐다.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사회복지현장의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감염병?재해?재난에도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제안회는 지난해 실무분과에서 제안했던 정책 중 2020년 사업으로 반영된 2개의 사업에 대해 영상을 통해 보고, 코로나19 이후 도봉구 사회복지기관의 현황과 그에 따른 정책 수요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공유 및 2021년 사회보장정책 제안과 검토의견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2020년 도봉구 사회보장정책 제안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 중 현재 부서에서 실행중인 2개의 사업(인공호흡기 사용 중증장애인을 위한 휴대용충전기 지원사업, 보건-복지 종사자 심리지원 확대)과 관련된 주민, 관계자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결과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 현황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개관과 휴관을 반복하면서 기존의 사업방식이 아닌 비대면방식의 사업을 고민하고, 다양한 내용과 방식으로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노력하고 있는 복지기관의 깊은 고민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뒤이어 진행된 2021년 정책제안은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개의 실무분과에서 ‘도봉구 사회복지시설 이용어르신의 코로나19 이후 복지서비스 욕구조사 결과보고’, ‘영유아 장애인과 가족의 지역사회 Soft-Landing을 위한 지역중심 재활 지원체계 구축사업’ 등 총 7개의 사업 제안에 대해 관계부서 검토와 그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현장에서 많은 어려움과 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봉구 사회보장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제안해 주어 고맙게 생각하며, 이러한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 및 실현될 수 있도록 공공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