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9. 02.


노원구의회, 제261회 임시회 개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지난달 28일 의회 8층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노원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진행하는 등 일정을 축소하고 개회 전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전문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의원과 참석직원 모두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태권, 주희준, 신동원, 임시오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으며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노원구 교육정책 방향에 대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서울시 노원구의회 회기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처리했다.


최윤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맞서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회기가 단축되어 짧은 일정이지만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김태권 의원은 ‘태릉골프장 개발에 관하여’, 주희준 의원은 ‘태릉골프장 주택공급 관련’, 신동원 의원은 ‘태릉골프장 주택 개발에 관하여’, 임시오 의원은 ‘방치된 서울시 소유의 녹지(완충, 연결)의 공원화‘라는 의견을 통하여 집행부에 건의사항 및 시정요청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임시회에서는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9건의 조례안 및 5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에 제출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당초예산보다 426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세입예산 편성내역은 잉여금 230억, 조정교부금 102억 9천만 원, 국·시비 보조금 93억 3천만 원이며, 세출예산은 초중고 등에 방역지원비, 영축산순환산책로 조성사업, 하수시설정비공사 등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긴급한 재정수요에 대비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맡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강금희, 김준성, 부준혁, 손영준, 여운태, 이한국, 주연숙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주요일정은 1차 본회의 이후 9월 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 등 각종 의안심사가 진행되고 9월 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안(손영준의원)▲서울특별시 노원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복동 의원)▲서울특별시 노원구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이칠근 의원)▲서울특별시 노원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임시오 의원)▲서울특별시 노원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희준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 5건을 상임위별로 심사한다.


아울러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의 7건의 노원구청장 제출안건도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