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9. 09.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건희 위원장 선출
코로나19로 인해 무거운 책임감 느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예산 사용
▲한건희 예결위 위원장
▲한신 예결위 부위원장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는 지난 9월 3일 277회 임시회의를 열고, 성북구에서 제출한 제3차 추경에 대해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한건희 의원(성북동, 삼선동)과 부위원장에 한신 의원(동선동, 돈암2동, 안암동, 보문동)을 선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예결위 위원으로 ‘보건복지위 소속 김오식, 이인순, 한건희 의원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노원정, 이광남, 한신의원을, 행정기획위원회 소속의원으로는 김우섭, 오중균, 정혜영 의원을 추천으로 선임했다.
예결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건희 위원장은 “이번에 심사할 성북구 예산은 기정 예산을 포함해 1조가 넘는 예산을 심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부담감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각 부서별로 감소하는 예산이 있고, 추가되는 예산도 있다. 예결위 위원들과 상의해서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은 그대로 존치시키고,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려고 편성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번 추경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19는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제일교회 발 감염 확산으로 인해 성북구의 이미지가 많이 훼손돼 있다. 이러한 것을 불식시키는데 노력이 필요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은 집행부 의견에 적극 동조할 생각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필요 이상의 예산은 과감하게 지적하여 구민들의 세금을 올바르게 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 9,333억 원에서 13.66%가 증가하는 1,275억 원으로 총 1조 608억 원으로 증가해 성북구에서는 처음으로 1조 시대를 열었다. 일반회계에서 1,198억 원과 특별회계에서 77억 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