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9. 23.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서울시 공공와이파이사업 추진에 관한 입장문 발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는 오늘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사업 추진에 관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입장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이동진 협의회장은 ▲첫째, 지방정부가 시민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기본적 의무이고,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천만 서울시민 절대 다수의 요구이다. 따라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와이파이사업에 대해 협소한 법령 해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둘째,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관계 법령 간의 상충 요소가 있거나 제도적 미비점이 있다면 과기부가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셋째, 우리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5개 자치구(성동구, 은평구, 도봉구, 강서구, 구로구)는 ‘S-Nnet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공공와이파이사업에 관한 서울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9월 18일부터~20일까지 3일에 걸쳐 전문 여론조사 기관(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시민의 통신기본권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73.5%, ▲‘과기부의 법령 해석에 따라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17.8%, ▲서울시가 생활권 전역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사업에 대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0%로 나와,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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