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9. 23.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 ‘5분 자유발언’
‘어르신 심리 방역 등 어르신 복지 증진 대책 필요성’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지난 18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국표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르신 복지기관 및 공원 등 여가활동 시설들이 폐쇄됨에 따라 어르신 심리 방역 등 어르신 복지 증진 대책이 필요하다’고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홍국표 의원은 “어르신복지는 경제·신체·정신·사회적 측면 등 다양한 구조적 분야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 생활의 일부만을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모든 면에서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어르신 복지서비스와 그 시책이 수립·추진되고 종합적인 실태파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국표 의원은 “문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이 일제히 문을 닫으면서 갈 곳을 잃은 어르신들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7,900여명의 어르신들은 어떠한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원시설과 운동시설 조차 폐쇄된 상황이어서 어르신들은 하루종일 대화상대조차 없이 가족들의 눈치만 살피며 외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 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비대면으로 전환된 복지관 서비스에 대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과 데이터 요금에 대한 걱정으로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며 “비대면의 방식보다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대면으로 어르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심리 방역 등의 대책 강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