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9. 23.


도봉구의회 이영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코로나19 장기화 속 쓰레기 문제 및 대책 제안” 눈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지난 18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영숙 의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쓰레기 문제’에 대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영숙 의원은 “코로나19로 택배산업과 배달업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다. 특히 일회용품을 제대로 분리하지 않아 생활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이미 한계에 다다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어난 ‘쓰레기 대란’이 다시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쓰레기 대란은 이미 진행 중이기에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쓰레기 저감 정책, 관내 재활용률 점검, 생활폐기물 수거 및 분류체계 개선,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에 따른 환경미화원 인력 보강, 시민의식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등 집행부는 좀 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쓰레기 대란 발생 시 대응 매뉴얼도 마련해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영숙 의원은 창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설명하며 “마을사업 및 주민자치 사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영숙 의원은 서울시에서 재활용·새활용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리앤업사이클 플라자’를 소개하며 도봉구의 재활용센터 공간을 활용해 중고물품 판매·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