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09. 24.


성북구, 어르신 ‘갬성 맞춤’ 비대면 프로그램 굿!
휴대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OK! 로그인 안 해도 OK! 남녀노소 누구나 OK!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어르신 감성 맞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북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여가복지시설(성북구립 실버복지센터)의 장기 휴관이 불가피해지자 어르신의 우울증 예방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설 별 특화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성북구는 삼선·정릉·상월곡 총 3개의 실버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선실버복지센터가 운영하는 특화 프로그램은 ‘삼선다방 DJ’다. 파격적으로 어르신 대상 방송댄스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은 물론 다른 연령대까지 반응이 폭발적이다. 영상을 따라 춤을 추다 보면 우울감이 사라지고 건강까지 챙기게 된다.


정릉실버복지센터에서는 ‘정보라TV’가 있다. 집에서 편하게 받는 생생정보가 가득하다. 방역키트, 반려식물 키우기, 전화퀴즈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접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게 어르신들의 반응이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의 ‘음악대장 시니어 탤런트’는 성북구 어르신의 예술적 ‘갬성’을 담당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악기를 배우고 연주 실력을 뽐낼 수도 있다. 이웃집 할아버지, 할머니의 연주를 보며 자극도 받고 또 감성적 여유도 갖게 된다는 후기가 많다.


성북구는 어르신이 휴대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단계를 없앴으며 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회원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을 위해 문턱을 없앤 결과는 다양한 연령의 이용자 방문이라는 효과로 이어졌다. 누구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예방은 물론 가족 간 활력까지 불러오자 성북구는 또 다른 흥행 프로그램을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께서 사회적거리두기에 누구보다 성실하고 철저하게 지켜주셨다”고 강조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집 콕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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